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회의를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미러 정상 간의 접촉이 전쟁 종식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전화 통화의 배경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푸틴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했다. 이 통화는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이루어졌으며, 구체적인 통화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달 초로 추정된다. 트럼프는 "(푸틴은) 사람들의 죽음이 멈추길 바란다"며, 자신과 푸틴 간의 관계가 좋았다고 언급했다.전쟁 종식에 대한 트럼프의 의지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매일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전쟁을 끝내고 싶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