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한 11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공모가 대비 평균 26.8%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공모주 시장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공모주 성적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된 11개 종목 중 미트박스글로벌, 와이즈넛, 데이원컴퍼니, 아이지넷, LGCNS, 동방메디컬 등이 현재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트박스 글로벌은 공모가 1만9000원에 비해 현재 주가가 1만370원으로 45.42% 하락했습니다. 데이원컴퍼니와 아이지넷 역시 공모가 대비 각각 45.77%, 41.07% 하락한 상황입니다.
대어로 주목받았던 LGCNS도 공모가 대비 10.02% 하락했으며, 와이즈넛과 동방메디컬도 각각 10.71%, 7.81% 하락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상장 당일에도 공모가를 하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정적인 성과를 보인 종목
시장 전망과 전문가 의견
시장에서는 신규 상장 기업들의 성적이 엇갈리는 이유로 공모주 시장 내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공모가 수준이 높게 책정되고 상장 이후 주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기업 가치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2월과 3월에 예정된 신규 상장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서울보증보험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회복이 선행된다면 IPO 시장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상반기 공모주 시장은 다양한 변수를 안고 있으며, 새로운 상장 기업들의 성과가 향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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